문화도시추진위, 7월 신청서 제출 앞두고 비전 등 논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세종시는 18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들과 문화재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추진계획과 비전 등을 논의했으며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가 18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열고 추진계획과 비전 등을 논의했다.[사진=세종시] 2020.05.19 goongee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문화도시 신청서 제출에 앞서 시의 특색 있는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으로 문화도시 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지역내 균형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시민·예술인·예술단체 등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문화로 지속가능한 행정수도 완성 및 위상정립을 위해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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