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부부가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18일 서창동에 거주하는 A(66·남) 씨와 부인 B(67)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인천 남동구보건소[사진=인천 남동구] 2020.05.18 hjk01@newspim.com |
택시 운전기사인 A씨는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인천 학원 강사 C(25) 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인 B씨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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