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가 오는 1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45차 총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개원을 앞둔 21대 국회에 '지방분권 법안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가 오는 1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45차 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방역강화 대시민 담화문 발표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뉴스핌DB] 2020.05.17 nulcheon@newspim.com |
17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국의 16명 시도지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과제를 공유하고 제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계획,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등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물경제 위축과 고용 충격으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정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모든 시ㆍ도가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지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방 자치분권을 강화해 현장 대응성을 높이고, 중앙정부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21대 국회에 바라는 대한민국 시ㆍ도지사 대국회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자치와 분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분업과 협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국회에 촉구한다.
권영진 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경제방역 대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등 지방분권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시도지사들에게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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