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삼성 '갤럭시' 전용보험 출시..."부담금↓·배터리 교체 혜택↑"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0:13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0:16

'KT 휴대폰보험' 앱서 챗봇으로 24시간 기술상담 지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갤럭시 S2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Z플립 등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을 위해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케어는 기존 단말보험인 '슈퍼안심'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EW) ▲챗봇을 통한 갤럭시 시리즈 무료 기술상담 지원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모델들이 KT의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인 갤럭시케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0.05.11 nanana@newspim.com

갤럭시케어는 도난∙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보상을 받기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기존 단말보험에 비해 낮아졌다. 또한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동급∙유사 종의 새 단말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보상 혜택도 강화했다.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데이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최근 휴대폰 사용 패턴을 고려한 것. 기존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의 기준을 13개월차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줄였다. 분실∙파손과 동일하게 AS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도 1년 더 늘렸다. 이를 통해 갤럭시케어 가입 고객은 총 3년간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케어 가입 고객은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추가한 '플러스 안심'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플러스안심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피시해킹·스미싱·파밍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한 무료보험 혜택을 다음달 30일까지 추가 제공한다. 플러스안심의 월 정액은 부가가치세 포함 660원이다.

KT는 갤럭시케어 상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KT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앱에서 채팅상담을 실행하면 24시간 챗봇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원 연결도 가능하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케어는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 입장에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케어 상품 스펙 [자료=KT] 2020.05.11 nanana@newspim.com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