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오는 14일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둔 영화 '동감' 측이 출연진의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소은 역의 김하늘은 "'동감'이 벌써 20년이 흘러서 20주년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동감'은 시간이 흘렀어도 제목처럼 많이 동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2020.05.11 jjy333jjy@newspim.com |
인 역을 맡은 유지태 역시 재개봉에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동감'은 인연을 맺고 사랑을 하는 모든 이에게 설렘과 공감,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영화이니까 스크린을 통해 이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희를 연기한 박용우는 "요즘 들어서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대인 것 같다"며 "꼭 스크린에서 보시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정권 감독은 "2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동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극장에서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5월 27일 개봉한 '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바보'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웰컴 투 동막골' '아는 여자' 등을 쓴 장진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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