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점검회의 주재..."시민불편 최소화 주력" 당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7일 시민 전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위한 점검회의를 갖고 진행 상황을 챙기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7일, 정부지원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정확한 지급을 위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5.07 nulcheon@newspim.com |
이강덕 시장은 이날 29개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는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을 위해 구성된 4개 전담팀으로부터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예견되는 문제점과 보완책 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애로사항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담팀 별로 맡은 업무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지난 4일 현금 지급 대상 3만3381가구 중 99.4%인 3만3188가구에 대해 현금 지급을 마치는 등 지속적인 사전 점검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8일부터는 세대주가 직접 카드에 연계된 은행에 현장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18일부터 세대주가 포항시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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