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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코로나19 TF "계속 유지"..하루만에 번복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2:37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2:3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코로나19(COVID-19)태스크포스(TF)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TF 폐지를 언급했다가 비판론이 제기되자 하루만에 번복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크 포스가 환상적인 일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TF가 매우 매우 복잡한 자원들을 함께 끌어 모으고 미래에 다른 이들이 따를 높은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물량이 거의 없었고 상태가 안 좋았던 인공호흡기가 수천개씩 생산되고 있으며 여분도 많이 있다"며 "우리는 지금 그것들을 절실하게 원하는 다른 나라들을 돕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 코로나19 검사도 다른 나라를 합친 것보다 많이 실시하고 있으며 "안면 마스크 및 보호대, 장갑, 가운 등도 이제 풍부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성공으로 인해 태스크포스는 안전 및 우리나라의 재개에 초점을 맞추면서 무기한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이 코로나19 TF를 언제 해산할지 대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인 오는 25일 쯤 코로나19 대응 조율을 연방 기관으로 옮기기 시작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TF 해산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는 다른 형태의 그룹을 가질 것"이라며 이같은 기조를 확인한 바 있다. 

고글을 쓰고 애리조나주 마스크 제조공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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