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확보로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가치 보호차원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등록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높이고 완도군의 브랜드 권리를 선점해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브랜드 오남용을 막기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됐다.
완도군 신지대교 인근 공원에 조성된 해양치유 상표 [사진= 완도군] 2020.05.01 yb2580@newspim.com |
군은 지난 2018년 해양치유산업 BI 개발 용역을 추진하여 '해양치유 완도'로 최종 브랜드를 선정하고, 2019년 6월 상표 출원 신청을 했으며, 올해 4월 16일 자로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는 상품 분류 총 10종으로 해양치유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 표장과 함께 열쇠고리, 필기구, 가방 등 기념품에 활용하게 된다.
군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도에는 완도읍에서 신지도로 진입하는 회전 교차로에 '해양치유 완도' 대형 채널 문자를 설치했으며, 향후 다양한 용도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상표 등록은 지식재산권을 선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해양치유 완도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해양치유산업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 맞춤형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 영상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양치유산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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