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기타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중국은 이미 '2차 유행 방지' 총력…"4대 전략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입국 통제, 대규모 검사, 추적 앱, 신중한 단계적 완화 등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자택격리령 등 봉쇄에서 벗어난 첫 번째 주요국인 중국이 '2차 유행 피하기'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금융 허브 상하이에서 북부 헤이룽장성에 이르기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추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동원하는 등 2차 유행 방지 노력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출근시간대 중국 베이징의 한 지하철역이 사람들로 가득찼다. 2020.04.07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토착화할 가능성이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자 발병 규모를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데 온힘을 쏟는 모습이다. 중국 도시들이 시도하는 2차 유행 방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해외 입국 막아 '수입' 바이러스 막는다

자국 내 신규 확진 환자 대부분이 해외 유입 사례인 중국은 거의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해외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은 최소 14일간 격리조치된다.

수도 베이징 등 중앙정부가 가장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도시들은 14일간 격리조치 후 7일 추가 자택구금을 시행하고 있다. 집 현관문에는 센서와 감시카메라가 부착돼 외출을 시도하면 경보가 울리고 즉각 발각된다. 이웃들은 격리령을 어긴 사람을 당국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 수주 동안 중국에서는 신규 지역사회 발병 건수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약은 더 엄격해졌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그곳에 거주하는 중국 공산당원들 때문이다. 황옌중 미국 세턴홀 대학의 세계보건학센터 센터장은 "베이징은 많은 정부 지도자들이 사는 수도다. 그들은 정치적 타격이나 사회 불안정 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만큼 시민들 이동에 있어 가장 엄격한 제한이 있는 다른 지역들로는 헤이룽장성과 같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성들이다. 이 지역은 최근 러시아로부터 유입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여행객들을 상대로 무려 35일간의 자택격리령을 시행 중이다. 중·러 국경간 교역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금융허브로써 역할을 의식해서인지 국내 이동객들에 대한 제한은 없다. 실제로 블룸버그 기자가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 상하이를 방문한 결과 어떠한 제한이나 격리, 심지어 검사도 강요받지 않았다. 

상하이 시정부의 거의 방치에 가까운 방역 조치는 뉴욕, 도쿄 등 다른 금융허브 도시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부분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우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우한 대학 중난(中南)병원 검진터 입구에서 관계자가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업무복귀 직원 검사 의무화 등 공격적 대규모 검사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증세를 나타내는 사람들에 한정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을 상대로 예방 차원 검사를 진행 중이다.

후베이성과 광둥(广东)성의 무역도시 광저우(广州)에서는 업무에 복귀한 회사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게끔 의무화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시 전역 병원과 보건소에서의 자발적 검사가 장려되고 있다. 

상하이 보건소와 병원들은 지역 위생건강위원회와 협력해 코로나19 감염을 초기에 확인하고 격리시킨다. 장웬홍 상하이 화산병원의 전염병과 과장은 많은 양의 검사와 신속한 접촉자 추적, 격리 조치가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 "상하이에서는 수천명의 위생건강위원회 공무원들과 의사가 잠재적 환자들을 찾아나서고 밀접접촉자들을 격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 감시체계와 IT기술의 조화, 잠재적 확진자 추적하는 앱

세 번째 전략은 서방 민주국가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접근법이다. 중국은 강력한 감시체계와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을 개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구분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과 텐센트(騰迅)가 내놓은 스마트폰 앱은 정부 당국, 이동통신사, 카드사 등으로부터 사람의 위치와 금융거래 정보를 받아 개개인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측정한다.

호텔, 식당, 백화점 등이나 지하철, 심지어 개인 거주지인 주택을 들어갈 때도 이 앱을 보여줘야 하는데 위험도에 따라 초록색·노랑색·빨간색으로 일명 색 코드(color code)로 나뉜다. 

이 코드는 자주 업데이트되며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초록색 코드는 쉽게 잃을 수 있다. 예컨데 쇼핑몰을 방문했다가 이후 그곳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면 초록색 코드는 노랑색으로 변한다. 이렇게 되면 강제 자택격리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는 바를 뜻하는 빨간 코드는 어떠한 시설 출입은 물론 강제 격리조치 된다.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 운전자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2018.04.28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단계적 제한 완화로 신중히 접근 

그동안 제재 완화는 있어왔지만 중국은 이를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했다. 많은 도시들은 여전히 영화관, 극장, 술집 영업 재개를 허용하고 있지 않고 있는 반면 베이징, 상하이에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피하면서 평소에도 악명 높은 교통체증이 더 심화된 모습이다.

이전에는 자발적 선택에 맡겼던 마스크 착용을 직장과 학교에서 또 대중교통 이용시 의무화했다. 

최근 들어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증가한 헤이룽장성 하얼빈(哈尔滨)성에서는 휴교령 해제를 연기했고 주택 단지는 봉쇄됐다. 헤이룽장성은 지난 4월부터 370여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중 대다수는 러시아 국경을 넘나드는 자국민이었다.

블룸버그는 헤이룽장성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동제한을 완화했다고 신규 확진 사례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 경제활동 재개와 일상생활 복귀를 준비하는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 피해국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