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은 지역내 유치원생·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9512명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2만8536매(1인당 3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등교 개학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를 음성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등교 전에 각 학교로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음성군이 학생들에게 배부할 마스크[사진=음성군] 2020.04.29 syp2035@newspim.com |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경우 일선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해 군에서 비축하고 있던 물량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마스크는 학생들이 휴원·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등원·등교했을 때 수령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학교에서 여러 학생이 교실이라는 한 공간에 모여 있어,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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