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과총, 28일 온라인 포럼 개최...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변화 조망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5:51

'Post COVID-19 : 뉴노멀 그리고 도약의 기회' 주제로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28일 오후 3시, 'Post COVID-19: 뉴노멀 그리고 도약의 기회'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달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전 세계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 봉쇄, 이동 제한, 사업장 폐쇄 등 강력한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시하며,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 방역)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지난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중간 점검, 과학기술적 관점에서'를 주제로 개최된 온라인 포럼에서 정용석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4.27 swiss2pac@newspim.com

COVID-19 확산 추세가 장기화 되면서 재택근무 활성화,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COVID-19 시대로 접어들면 우리 사회의 변화 양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열린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COVID-19 이후의 주요 변화로 ▲원격 수업의 전략적 활용과 교육 혁신 ▲스마트팩토리로의 급속 전환과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비대면·대량진단 의료 시스템 개발 ▲국제사회 침체와 경제적 탈중국화 등을 예측했다.

후속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경제·사회적 변화'를 집중 조명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발제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맡아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2.0은?'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원전 천연두에서 14세기 페스트, 20세기 스페인 독감, 그리고 오늘날 COVID-19까지 세계사를 뒤흔든 팬데믹의 위협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이후의 변화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좌장으로 나선다.

분야별 전문가로는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보건·의료), 김성훈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산업), 박상욱 서울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과학기술 정책),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제),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교육),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경제)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된다.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토론 중에는 시청자의 질문을 접수 받아 전문가의 답변을 듣는 실시간 소통도 마련된다.

과총은 "한국이 COVID-19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는 만큼 포스트 COVID-19의 변화에도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특히 우수한 IT인프라와 시스템, 인적 자원 등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번 팬데믹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리딩하고, 개인과 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취재진 피해 조용히 입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입국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주니어는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오후 6시20분경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후 취재진을 피해 건물 오른쪽으로 나간 뒤 준비된 벤츠 차량을 타고 떠났다. 차량은 정 회장 측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 외 여성 1명이 동행했으며 화사한 옷을 입은 채 꽃을 들고 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경호원을 포함해 많은 인력이 대기 중이었다. 강서경찰서에서도 출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트럼프주니어를 위해 마련된 의전 차량. 왼쪽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29 whalsry94@newspim.com 당초 트럼프주니어는 차량을 타고 숙소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기 성남시 백현동 소재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찬 회동 이후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조선팰리스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뒤 30일 국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됐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계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을 비롯해, 한화,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 주요 총수들이 연이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담 예정일은 오는 30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를 기다리는 취재진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mkyo@newspim.com 2025-04-29 19:29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