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초기 귀농생활에 도움이 되는 귀농귀촌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0부를 발간했다. '환영합니다 Yellow City 장성'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올해 안내서에는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귀농귀촌 안내서 [사진=장성군] 2020.04.24 yb2580@newspim.com |
책에는 귀농귀촌의 준비절차부터 장성의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군의 현황과 관광지, 문화, 복지, 의료, 주거환경, 생활편의시설 정보 등이 총망라돼 있다.
안내서는 전국에서 열리는 귀농귀촌박람회 또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귀농귀촌 상담을 받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제공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치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귀농귀촌 안내서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홍보를 펼쳐 '귀농귀촌 1번지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성군에 유입된 귀농귀촌인구는 7700여 명으로, 전체 장성군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연 평균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광주‧전북과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라는 이점을 살려 △도시민농촌유치사업 △우수창업농육성사업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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