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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완치자 재양성은 죽거나 무력화된 바이러스 검출로 추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3:33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3:33

"재양성자에게 바이러스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돼 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근 완치자 재양성 확진 사례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의학적 원인 규명을 요청한 결과 "죽거나 무력화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23일 이춘희 시장은 영상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완치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2차례의 재검사를 하지 않고 유증사자에 대해서만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영상 브리핑을 했다.[사진=세종시] 2020.04.23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에서는 지난 달 28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없었으나 지난 7일 이후 완치자 중 모두 7명의 재확진 환자가 나왔다. 그동안 시는 완치자를 정부지침 보다 엄격하게 관리해 완치 후 일주일과 이주일째 되는 날 각각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격리해제 했다.

다행히 7명의 완치 후 재확진자 대부분이 자가격리를 잘 해준 덕분에 역학조사 결과 동선과 접촉자가 적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완치 후 재양성에 대한 의학적 원인 규명을 요청했다.

그 결과 질본에서는 "완치자의 양성반응은 면역반응에 의해 죽은 바이러스나 무력화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양성자에게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동거하는 가족이 음성으로 판정 나오는 등 전염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또 질본은 완치자와 관련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되,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실시토록 '코로나19 재양성 사례 대응 방안'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세종시도 의무적인 재검사는 안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음 달 5일까지 계속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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