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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에 1조2500억 유동성 공급…선박금융·회사채 매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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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LTV 95%로 확대…S&LB 원리금 납부유예
중소선사 회사채 1000억원 매입…P-CBO 확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경영악화가 누적되고 있는 해운사에 1조25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주력산업 최근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선박 LTV 95%까지 확대…S&LB 재원 2000억→4000억 확대

먼저 해양진흥공사는 해운사들의 기존선박에 대한 후순위 투자에 총 1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박의 담보비율(LTV)을 최대 95%까지 확대해 기존 금융이 있는 선박에 대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0.04.23 onjunge02@newspim.com

아울러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의 기존 선박 금융을 지원받은 해운사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전날(22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통해 추가 정책금융도 지원할 방침이다.

해진공이 관리하는 매입 후 재대선(S&LB) 대상 선박 전체에 대해서는 올해 원리금 납부를 유예한다. 그간 한-중 항로 운항선박에 한해서 지원했던 원리금 납부유예 대상을 모든 선박으로 확대해 총 23척이 연 288억6000만원 규모의 원리금 납부 유예를 지원받게 된다.

해진공과 자산관리공사가 각각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하는 S&LB 재원도 각 2000억원씩 총 4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자산관리공사의 경우 재원 2000억원 중 1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소진하여 더욱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S&LB 원리금 납부유예의 경우 선사 입장에서는 1년간 내야할 돈을 내지 않아 해당 액수만큼 신규 유동성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경쟁력 갖추고 살아남을 수 있는 선사 선별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P-CBO에 해운 채권 확대…중소선사 회사채 1000억원 매입

정부는 또 총 1조68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P-CBO)에서 해운사 채권비중을 최대 2600억원 수준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P-CBO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서 회사채를 찍도록 도와주는 걸 말한다.

[인천=뉴스핌] 인천항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2020.03.29 hjk01@newspim.com

정부는 특히 해진공이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의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지원해 해운사 채권의 비중을 높이고, 기업들의 후순위 매입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단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영세 중소선사에 대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중소선사의 회사채를 최대 1,000억 원까지 매입하여 긴급 유동성을 지원한다. 해운사들이 지원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정부는 국적 원양선사인 HMM(구 현대상선)의 경우 만기도래 선박금융 상환액 등 최대 4700억 원에 대해 주채권기관으로 경영을 공동 관리하고 있는 산은과 해진공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글로벌 경기 악화와 매출 감소 간 시차가 있는 해운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책으로 해운사들에게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하여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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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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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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