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돼 닷새째 10명 안팎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6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5명이었다. 재양성자는 207명으로 확인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1명 늘어난 1만695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격리해제자 수는 64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54명 줄어든 217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8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8277명으로 완치율은 77.4%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중 해외유입은 6명이다. 유입국가(지역)를 살펴보면 미주 2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명은 전부 내국인이었으며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명이다.
지난 8일부터 최근 2주간 발생한 352명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01명(57.1%), 해외유입 관련 28명(8%),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3명(15.1%), 그 외 집단발생 47명(13.4%), 선행확진자 접촉 8명(2.3%), 신천지 관련 1명(0.3%), 조사 중 14명(4%) 등이다.
전국적으로 약 80.9%는 집단발생 관련 사례다.
부산시 연제구 부산의료원 관련,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동래구 소재 동인고등학교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 총 3명이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3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재양성자는 총 207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8명(23.2%)으로 가장 많다. 50대 35명(16.9%), 30대 33명(15.9%), 40대 28명(13.5%) 등이 뒤를 이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밀폐된 시설 운영을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줄이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오는 5일까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