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4·15총선에서 거창·함양·산청·합천군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태호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모든 고발을 취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태호 당선인[사진=김태호 당선인 사무실] 2020.04.17 |
김 당선인은 예비후보 시절 모임에서 밥값을 냈다고 한 허위 사실 보도와 사전 투표 기간 유권자에게 차량 제공 의혹을 받는 상대 후보 측에 대한 2건의 고발을 취하했다.
김 당선인측은 "유포한 범법행위와 선거사무의 핵심관계자가 포함된 조직적 불법선거운동은 그 잘못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한다"면서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고향군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화합과 협력이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모든 고발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을 출마한 김태호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강석진,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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