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일대비 2명 증가, 확산세 빠르게 안정
주말 현장예배 집중 단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이번 주말에도 교회 오프라인 예배 현장을 집중 단속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고 있지만 집단감염 위험성은 여전한만큼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621명으로 전일대비 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351명이 격리, 268명은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2명이다.
[사진=서울시 코로나19 통합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04.17 peterbreak22@newspim.com |
최근 5일동안 추가 환자가 11명에 그치는 등 확산세가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이다. 해외 확진자를 제외한 다른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도 신규 환자가 9일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무증상 확진자와 완치 후 재발하는 경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이번주말에도 유흥업소 영업정지 단속 및 교회 현장예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19일 이후 대응에 대해서는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 여부를 결정된 이후 추가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현재까지 유흥주점 6곳을 영업정지 위반 등으로 고발했으며 교회중에서는 사랑제일교회만 유일하게 고발을 당했다"며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교회 현장예배 현장을 집중 관리한다.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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