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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백화점그룹과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09:00

멘토링 및 보유 유통채널 연계 기업 판로지원 등 2억원 규모 후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청정지역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 청년에게 지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와 경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부족한 청년 인력을 유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들은 주 32시간 근무 및 주 8시간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월 2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프로그램 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다.

1차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에 채용된 120여명의 청년들은 16일부터 강원 속초시, 경북 안동시 등 40여개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20일까지 추가로 참여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지역생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청년은 추가 지원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 종합식품,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전용매장인 '아임쇼핑' 운영, 각 지역 장인들의 상품 대상으로 지역특화 브랜드인 '명인명촌' 개발 등 중소협력사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 ▲청년대상 임직원 멘토링 ▲청년 지역탐방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업 판로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임직원 멘토링은 성장의 기회를 찾아 지역으로 나선 도시청년들을 위해 유통과 마케팅, 회계 등 지역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별도 지역탐방 및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비용(2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참여기업들을 위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활용해 판로도 지원한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중에도 화상면접,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의 협력으로 서울청년의 역량강화와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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