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유망 관광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0.04.17 peterbreak22@newspim.com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 산업의 활성화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3억7000만원 규모로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발견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업종에 제한 없이 공개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ICT·플랫폼형 ▲콘텐츠·체험형 ▲가치관광형 등 3개며 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로 제한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을 참고해 기간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면접심사, 3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3개 분야별 12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종합 평가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은 사업추진비와 함께 2020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선정 기업별로 담임 멘토링제를 운영해 기업별 현황진단, 사업 모델 분석, 기업 특색 및 강․약점을 고려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홍보채널 및 프로모션과 연계해 홍보 및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5월 7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재도약과 위기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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