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선택 2020] '민심 바로미터' 인천, 與 압승…13석 중 11석 차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09:43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2:4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인천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인천은 전체 지역구 13곳 가운데 민주당이 11곳을 휩쓸고 미래통합당과 무소속이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인천=뉴스핌] 당선 축하 인사를 받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사진=윤관석 당선자] 2020.04.16 hjk01@newspim.com

인천은 민주당 압승, 통합당 참패라는 전국 총선 결과를 그대로 나타내 각종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통 강세 지역인 '서북부권'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부평을 홍영표, 계양갑 유동수, 계양을 송영길, 서구을 신동근 후보는 일찌감치 승세를 굳히면서 압승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5선에 성공했다.

현역 의원과 신인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남동을 윤관석 후보는 3선, 연수갑 박찬대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연수구을 정일영, 부평갑 이성만 후보는 처음으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상대 거물과의 대결에서도 모두 신승했다.

남동갑의 맹성규 후보는 전 인천시장인 통합당 유정복 후보에, 서구갑의 김교흥 후보는 3선의 통합당 이학재 후보와 대결에서 신승했다.

통합당은 보수 텃밭으로 일컬어지는 강화와 옹진 섬을 끼고 있는 중구강화옹진에서 배준영 후보가 나홀로 당선됐다.

무소속의 윤상현 후보는 통합당에서 공천배제의 아픔을 딛고 동구미추홀구을에서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통합당의 참패 원인중 하나가 잘못된 공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로 가겠다며 중구강화옹진에서 계양구갑으로 자원한 인천시장 출신의 3선 의원인 안상수 후보를 한 솥밥을 먹던 무소속 윤상현 후보 지역구에 자객 공천한 것은 큰 패착으로 지적됐다.

또 연수구갑 경선 1위로 경쟁력을 갖춘 김진용 예비후보자 배제와 연수구을에서 재선에 도전한 민경욱 후보를 오락가락 공천으로 힘을 빠지게 한 것도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은 4∼5개 의석을 더 건질 수 있었던 곳인데 공천 실패 때문에 뺏겼다고 본다"고 자인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