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뤄진 15일 김민기 후보가 경기 용인시 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6일 오전 1시 기준 총 투표수 13만4749표 중 7만9540표(59.50%)를 얻어 5만2483표(39.26%)를 얻은데 그친 미래통합당 이원섭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민기 용인시 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사진=김민기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
김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주신 용인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처럼 꾸준하게, 그렇지만 더 나은 세 번째 의정활동을 하라는 용인시민의 말씀이라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선거운동을 했다. 유세차량 스피커를 트는 것도,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것도 죄송스러웠습니다"라면서 "지난 선거처럼 많은 시민 분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제가 시민 분들께 힘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제가 선거운동 중에 힘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더 큰 용인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약속에 다 담지 못한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용인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 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여야를 불문하고 힘을 합치겠습니다. 3선의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는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키고 힘이 되어 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세계 경제 위기에서 민생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 달라는 목소리입니다"라며 "힘과 뜻을 모으는 정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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