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기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추천받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교육, 언론 등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의식 전파에 기여했거나 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쏟은 시민 남녀다.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헌신한 경우도 추천대상에 포함된다.
최근 3년 이내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 또는 비위 및 부조리로 도덕성에 흠집이 난 경우는 제외다.
시는 시 산하 각 부서장 등 간부급 공무원과 학교장, 유관기관단체장 그리고 10인 이상 일반시민 등을 추천권자로 오는 5월 11일까지 공모한다.
추천권자는 공적조서를 포함한 증빙서류를 추천서에 첨부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남녀 4명을 양성평등 유공시민으로 선발해 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020년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일인 오는 7월 3일 시청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평등의식 제고시키기 위함"이라며,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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