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의 디자인 적용
다음 달 국내 출시...소비자 요구와 시장 유행을 반영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LG전자는 다음 달 국내에서 출시하는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의 브랜드 이름을 'LG 벨벳(LG VELVET)'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5월 출시예정인 LG전자의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자료=LG전자] 2020.04.09 nanana@newspim.com |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G시리즈', 'V시리즈'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벨벳은 부드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운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에서 착안했다. 앞으로 플래그십 제품에 소비자 요구와 시장 유행을 반영하고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별도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LG벨벳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커버는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 디자인 강조와 같은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 관점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고 G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정립해 고객들과의 공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