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진행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해 실질적인 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프린지 콘서트 전 하모니카 동아리 '옹달샘' 공연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사진=밀양문화재단] 2020.04.09 news2349@newspim.com |
기존에 운영되던 심의를 통한 보조금 지원방식을 변경해 실제 행사참여 유도를 통한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동아리 발굴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밀양 생활문화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구축해 생활문화예술단체 간 행사일정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의 장을 만들고,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리 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 신청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기간 중에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린지 콘서트 및 전시를 함께 진행해 참여 동아리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 밀양 생활문화페스티벌(가칭)을 10월 중 2일간 개최해 동아리와 전문공연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말에는 관내 생활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의견도 수렴한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 사회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생활문화예술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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