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완치율 65.3%…격리 환자 3408명
지역발생 29명·65.3%…해외 유입 24명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명 내외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망자는 8명이 증가해 누적 기준 200명으로 늘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3명 늘어난 1만384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82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37명 줄어든 3408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00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6776명으로 완치율은 65.3%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5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별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었지만 지난 12일 이후부터는 100명 내외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정체돼 있었다. 신규 확진자 중 29명은 지역 발생으로 65.3%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은 24명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21명이 발생했다. 서울 11명, 경기 6명, 인천 4명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각각 9명, 3명으로 총 1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역단계에서는 14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밖에 부산·강원 2명, 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씩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48만600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45만77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7858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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