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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6개국이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7:31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7:16

해외체류 한인 귀국과도 연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국가가 126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수입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가 100개국이라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이 당국자는 "수입만 요청한 국가는 36개국, 지원만 요청한 국가는 28개국, 두 가지 모두 타진한 곳은 36개국으로 조사됐다"며 "26개국은 한국 업체에 직접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부는 방역 물품 지원과 해외 체류 교민 귀국을 연계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민들이 비행기를 타고 올 때 그 비행기에 방역물품을 싣고 간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 경우가 (추가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외 입국이 허용되는 분들이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타고 간 비행기가 빈 채로 돌아올 수는 없을테니 귀국하고자 하는 국민들이 탑승해 오는 경우도 추진되는 것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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