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광온, 5대 공약 발표…"영통입구 사거리역·매탄 행정문화복합타운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광온, 경기 수원정 출마…6일 핵심 공약 발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광온 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영통구 가치를 높이는 5대 중점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영통구청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매탄동) ▲매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매탄동) ▲청년메이커혁신파크 조성(원천동) ▲영통입구 사거리역의 차질없는 추진(영통1동) ▲광교 바이오스타트업 캠퍼스 추진(광교)을 4·15 총선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핌 DB]

박 후보는 먼저 영통구청을 스포츠·교육·문화가 중심이 된 행정문화복합타운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종합복지관, 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 작품 전시관, 실내 수영장 등 시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청년혁신허브를 조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랜드마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혁신허브는 임대료 없는 창업입주공간을 지원하면서 창업청년에 대한 기업 매칭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특허은행을 설립해 청년 특허개발과 특허등록을 지원한다. 사업 되지 못한 대학생과 청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우선 구매하고, 기업에게 판매해 기업이 사업화할 경우 특허권자에게 일정 이익 또는 스톡옵션이 돌아가도록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매탄에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추진한다. 1980년 중반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매탄동 일대를 도시재생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로 노후주택 재건축과 리모델링, 연립주택단지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복합편의시설 건립 등 기초 생활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빈 점포와 노후 상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동네상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원천동에는 '청년메이커혁신파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의혁신센터, 혁신도서관, 리빙 랩, 네이밍·로고·슬로건·캐릭터 등의 개발 브랜드 연구센터, 메이커교육 문화공간과 청년지원센터를 집약시켜 '영통구청 청년혁신허브~원천동 청년메이커혁신파크~광교 바이오 스타트업 캠퍼스'로 이어지는 청년실리콘밸리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자금과 연구역량, 입주공간이 부족한 성장단계의 청년 창업 기업 등을 유치해서 기존 중소기업과의 연계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국회에서 청년 모태펀드를 확대해 체계적인 예산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유튜브 스튜디오를 설립, 촬영부터 장비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구축되는 청년실리콘밸리 기업과 영통구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홍보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진행한다.

아울러 차질없는 영통입구 사거리역도 추진한다.  

영통입구 사거리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수원신갈 IC를 이용하는 차량들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박 후보는 "흥덕지구에서 오가는 차량까지 더해지면서 버스노선만으로는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영통입구 사거리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수원시는 국토부에 영통입구 사거리역 신설에 필요한 세부자료를 제출했다. 박광온 후보가 아이디어를 내서 역 신설에 필요한 건설비 등을 30%가량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광교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 

국내 최적의 바이오의약 클러스터 환경을 갖고 있는 광교에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초기 바이오기업을 입주시켜 연구개발, 사업화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융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온 후보는 "시민선대위에서 제안한 내용을 공약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선거 이후 시민선대위를 추진 태스크포스(TF)로 전환해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