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정 총리 주례회동, 재난지원금 기준 조기 확정...추경 조속추진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4월06일 17:04

정 총리, 대통령과 주례회동 가져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피해자들에게 지급키로 한 긴급재난지원에 혼란을 없애기 위해 상세기준을 빠른 시일 내 확정키로 했다.

또 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국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민생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코로나 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의 중대한 고비이므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을 비롯해 국민 모두의 자발적 협조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0.01.20.photo@newspim.com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대한 상세기준을 조속히 공개해 현장의 혼선을 예방키로 했다. 또 빠른 지급을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키로 했다.

또한 급격한 수요증가로 일부 지연되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대해 기관간 역할 분담과 같은 보완방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교통사고사망자·산업재해사망자·자살사망자 줄이기 3대 프로젝트 진행 결과 지난 3년새 교통사고 사망자와 산업재해사망자는 각각 11.4%와 11.9% 줄었다. 자살자는 5.4% 가량 감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자살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감소한 데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다만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이 많은 만큼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