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선거캠프에서 양산지역 여성·아동 문제 해결을 실천하기 위한 여성정책실천기구인 '여성공약공동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4일 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에서 열린 여성공약공동추진단 출범식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윤영석 후보선거사무소] 2020.04.04 |
출범식에는 윤영석 후보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추진단 출범을 축하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여성·아동 공약을 점검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여성공약공동추진단'에 대해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점이라고 평가받던 여성과 아동 부문에 대해 큰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범식 후 회의실로 장소를 이동해 첫 간담회를 가진 윤 후보는 추진단 단원들과 함께 공약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지역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한 여성 단원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여성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여성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1인 여성가구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현재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해당 법안 발의를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40명으로 구성된 여성공약공동추진단 단원들은 앞으로 윤 후보와 주기적으로 만나 여성과 아동을 위한 공약을 함께 개발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 후보는 "변화하는 도시, 젊은 도시 양산에서 '여성공약공동추진단'이 출범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특히 물금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과 아동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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