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2주 추가 연장했다.
광주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을 기존 4월 10일에서 4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면 수업은 4월 27일부터 진행된다.
광주대학교 전경 [사진=광주대학교] |
광주대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전달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온라인 강의 운영 시스템인 知Well 스튜디오, e-캠퍼스와 함께 화상 강의(Zoom), 유튜브 등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광주대는 모든 교수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규무 광주대 교무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부가 비대면 수업 연장을 권고하고 있어서, 우리 대학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비대면 수업을 연장했다"면서 "비대면 수업 등에 대해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비대면 수업으로 발생하는 실험·실습 교과목의 시간 부족과 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강 기간을 기존 1주에서 2주로 연장함에 따라, 종강을 기존 6월 19일에서 3주 연기해 7월 10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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