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이용객 뚝" 하루 평균 이용객 10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중단한다.
한국철도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에어부산 등 8개 항공사가 입점해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2018년 1월 개장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전경. 2020.03.31 syu@newspim.com |
3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여명으로 급감해 이용객이 없는 날도 발생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190여명 대비 95% 가량 줄었다.
또 인천공항과 광명역을 오가는 KTX공항버스도 이용이 중지되며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귀가하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으로만 운영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 조치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며 "감염증 상황에 따라 운영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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