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자율주행 기능 적용…도서 정보·위치 안내 서비스 도입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로봇 기업 휴림로봇이 테미를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본격화한다.
휴림로봇은 육군사관학교와 인공지능 모빌리티 안내 로봇 테미를 활용한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휴림로봇은 육군사관학교와 스마트도서관 구축 MOU를 체결했다. [사진=휴림로봇] 2020.03.31 justice@newspim.com |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 개최된 이번 MOU 행사에는 이권노 휴림로봇 대표와 전성현 육군사관학교 교수부장, 백상호 도서관장 대령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 테미를 활용한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함에 있어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휴림로봇은 이번 MOU를 통해 올해 9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하는 육군사관학교 스마트도서관에서 테미를 활용해 도서 정보 및 위치 검색, 자율주행을 통한 위치 안내 등 스마트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미의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도서 정보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도서관의 지식정보 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아이디어와 정보 공유 등 협력 활동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방역케어 및 소독 분사 로봇 테미를 출시한 휴림로봇은 테미를 활용해 향후 도슨트, 스마트리테일, 스마트홈,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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