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해 급여 32억600만원을 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급여 12억8000만원, 상여금 19억21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수령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19.03.21 kilroy023@newspim.com |
이 사장의 전년 보수 총액은 26억800만원으로 2018년에 비해 22.9% 늘었다. 이는 지난해 상여금이 전년에 비해 6억원 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호텔신라측은 지난해 매출액 5조7173억원, 영업익 2959억원을 달성하는 등 회사 성장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는 설명이다.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급여 6억4600만원, 상여금 11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500만원으로 총 17억9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편 보수지급급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에는 이부진 사장, 한인규 사장, 김상필 부사장, 김태호 전무, 도한준 전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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