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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美 재정지출 의회 통과 기대감↑…코스피 1700선 회복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6:45

현대차·현대모비스, 정의선 부회장 주식 매수 '강세'
진단키트 업체 씨젠, 문재인 대통령 방문 '상한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경기부양책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 17일 이후 처음으로 1700선을 회복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79(5.89%)포인트 오른 1704.7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4499억원 사들이며 코스피 강세를 이끈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8억원, 1042억원 순매도했다.

[사진=키움증권hts]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의회의 재정 지출 합의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로 진입하는 등 주변 여건 또한 나쁘지 않았다. 더불어 최근 급격한 하락에 따른 반발 심리 또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기에는 부담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은 부담을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이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증권업이 연이은 부양책 발표와 전일 증권시장안정펀드가 투자 심리를 개선하면서 14% 이상 급등했다. 또 중국 후베이성 봉쇄 해제가 발표됨에 따라 공장 재가동 기대감에 힘입어 운수장비(12.51%)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현대차(12.97%), 현대모비스(17.30%)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수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입한 주식만 총 677억원 규모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28(5.26%)포인트 오른 505.6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5억원, 1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4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진단키트 업체 씨젠(29.94%)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을 방문해 한국형 방역시스템 구축에 역할을 한 진단시약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밖에 에이치엘비(3.96%), 펄어비스(1.39%), CJ ENM(9.22%), 셀트리온제약(5.24%), 휴젤(3.12%), 제넥신(4.8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7%), 스튜디오드래곤(-2.14%), 리노공업(-3.34%) 등이 하락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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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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