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수 원장 급여 4개월간 30%반납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기관장 급여 반납,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지역 화훼농가 돕기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광수(앞줄 가운데) 세라믹기술원 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2020.03.25 lkk02@newspim.com |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은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 유 원장은 취임 초부터 연봉 인상분을 기관에 자진 반납해 공무직 지원 등에 활용해 왔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진주를 비롯해 3곳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5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인근 공공기관 및 기관 내부직원에게 꽃 선물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으로부터 꽃을 선물 받았으며 이날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에게 꽃 선물을 이어가고 있다.
또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안전·환경 분야 공무직들에게도 고마움을 담아 꽃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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