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 창업·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 교육기관 역할. 지역 관광산업 발전 프로그램 운영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2020.03.23 hjk01@newspim.com |
시와 관광공사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 받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광지원센터는 관광기업 창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전문 인력 육성 등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관광공사가 맡아 운영하게 될 관광지원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IBS타워 23층에 들어서며 스마트회의와 디지털 홍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관광지원센터는 인천 공항․항만을 연계한 관광기업 컨설팅 및 일자리 창출과 복합리조트 전문 인력 양성, VR․AR 기술 기반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기반에 맞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MICE 기업지원센터, VR․AR 제작 거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단체들과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의 건전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창호 인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인천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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