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더불어시민당, 오늘 오후로 비례후보 발표 연기..."적절한 후보 없으면 소수당도 탈락"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0:43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0:43

가자평화인권당, 비례대표 탈락하자 불참 선언할 듯
우희종 "소수정당에 1석씩 배분…민주당은 11번부터"
"총선 후 해산 않고 교섭단체 목표로 할 수도 있어"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가 출마하는 더불어시민당이 비례후보 명단 발표 시기를 23일 오전에서 오후로 연기했다. 또 제한경쟁분야였던 '공공의료분야'에서는 적합한 후보를 찾기 어려워 추가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시민당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접수된 전체 후보자 심사를 위한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회의가 2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돼 23일 오전 6시 40분 마무리 됐다"며 '밤샘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의료분야'에 해당하는 적합한 후보를 찾기 어려워, 공관위는 해당 분야에 대해서 추가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추가 공모가 마감되면 오후 1시에 제3차 공관위에서 재심사를 진행하고 1차 명단 발표 일정은 제3차 공관위가 끝난 뒤 다시 공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배근·우희종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09 kilroy023@newspim.com

더불어시민당은 자체적으로 17번까지를 당선 가능권으로 보고 민주당에서 넘어온 비례대표 후보를 11번부터 배치할 예정이다. 1번부터 10번까지는 소수정당으로부터 각 1명씩의 후보를 추천받아 올린다.

가자평화인권당이 더불어시민당에서 이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더불어시민당에 남은 소수정당은 가자환경당,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등 3곳이다. 나머지 7명은 외부인사로 채워진다.

가자평화인권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유사역사학인 '환단고기'를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례후보에서 제외됐고, 최용상 대표 역시 탈락하면서 가자평화인권당은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3% 미만 소수정당은 원내 진입을 위해서 충분한 후보가 있을 때는 1석 정도는 배정될 것"이라며 "엄격한 검증에 의해서 충분한 자격이 되는 분만 후보로 제시된다. 적절한 후보가 없으면 탈락한다"고 말했다.

우 공동대표는 녹색당과 미래당이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해 "두 당은 이미 사전에 2, 3석씩 미리 할당을 요구했기 때문에 그것은 일종에 소수당 내에서의 갑질이라고 봤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4·15 총선체 불출마하는 현역 의원을 일부 더불어시민당으로 이적시켜 비례투표 용지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 공동대표는 "아직 정확히 숫자를 말하기 어렵고 최소한 상위 3, 4위 정도에는 충분히 갈 수 있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우 공동대표는 총선 이후 더불어시민당은 해산하는 것으로 당헌·당규에 명시했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해산을 하지 않고 교섭단체 구성까지 목표로 할 수 있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정치권에서는 7월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발족함에 따라 민주당 쪽에서 또 하나의 원내교섭단체를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더불어시민당 해산을 늦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당규에 일단 해체되는 걸로 돼 있다"며 "검찰개혁이나 이런 취지에 의한다면 총선 결과에 따라서 (해산하지 않고) 그렇게라도 하는 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현재 당의 공식 입장은 해산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sunu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