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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IOC "올림픽 연기 검토" 발표에 국제사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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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4주 내 결론 낼 것…취소는 안 해"
4주 뒤 결정은 너무 늦다는 지적도 나와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4주 안에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각국 올림픽 위원회와 경기단체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앞서 IOC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각국에서 비판이 속출하자 5일 만에 입장을 바꿨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NHK에 따르면 IOC는 22일 전화회의 형식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성명을 냈다. IOC는 성명에서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극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논의 단계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조직위원회와 도쿄도, 일본 정부와 함께 검토해 4주 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IOC는 대회를 연기할 경우 구체적인 개최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연기하게 될 경우 과제로서는 ▲주요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 ▲다수의 숙박시설이 이미 예약돼 있다는 점 ▲최소 33개의 국제 경기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IOC의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대표선발 경기가 연이어 취소·중단되는 등 정상적인 대회 개최가 이미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IOC가 선수와 관중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앞서 21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연기라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연기될지도 모른다"며 "모든 건 일본에 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IOC는 올림픽 취소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IOC는 성명을 통해 "대회 취소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며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국제사회 환영 잇따라…4주 뒤는 너무 늦다는 지적도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장은 성명을 발표해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지금 상황은 선수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시기를 바꾸는 건 대단히 어려운 도전이겠지만 IOC의 결정을 완전히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밝혔다.

세계육상연맹도 IOC의 발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21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모든 걸 희생해가면서 올림픽을 열어선 안된다"고 말해 대회 강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국 올림픽위원회(BOA)도 IOC 연기 논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라 허슬랜드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의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어제 IOC 결정에서 보여진 전진은 상황을 명확하게 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허슬랜드 CEO는 "선수들은 여전히 2020년 도쿄올림픽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수영연맹도 NHK 취재에서 "4주 뒤에 결정한다는 건 너무 느리다"며 선수들은 외출도, 훈련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IOC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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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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