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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 마비 우려에 급락…다우 900P↓

기사입력 : 2020년03월21일 05:33

최종수정 : 2020년03월21일 05:33

뉴욕주 사실상 자택 대피령
봉쇄 우려 커지며 낙폭 확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재차 급락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주가 주민들에게 사실상 '자택 대피령'(Shelter in Place)을 내리면서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주가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늘렸다. 유가 급락 역시 증시 하락을 부채질 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눈을 가리고 고뇌하고 있다. 2020.03.21 mj72284@newspim.com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913.21포인트(4.55%) 하락한 1만9173.9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47포인트(4.34%) 내린 2304.92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06포인트(3.79%) 하락한 6879.52로 집계됐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17% 이상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5%, 12%가량 내렸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비필수 사업장에 대해 100%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최대한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전날 캘리포니아주는 주민 4000만 명에게 자택 대기 명령이라는 초강수로 코로나19 확산 막기에 나섰다.

투자자들은 미국 전역으로 자택 대피령이 번지면서 경제가 사실상 마비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1만4000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는 대량 해고에 대한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에는 다음 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200만 건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여기서 결론은 시장이 분명히 적극적으로 재정 부양 계획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러한 계획이 명확해지고 계획의 규모가 밝혀질 때까지 이러한 변동성이 계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1.85% 내렸으며 페덱스도 0.55% 하락했다. 밀키트 기업 블루에이프런의 주가는 29.91% 급락했다.

그러면서 데트릭 전략가는 "캘리포니아가 한 것과 뉴욕이 방금 발표한 것을 보고 이것이 더 많은 곳에서 월요일에 나올 수 있어 부양 계획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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