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고 문지윤 측이 코로나19 감염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전날 오후 8시56분께 세상을 떠났다.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입원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입원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격리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약을 먹고 통증을 참았고, 병원으로 갔을 땐 상태가 너무 악화돼 여러 장기에 이상이 발견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며 코로나19 감염 제기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고 문지윤이 인후염을 앓다가 갑작스레 사망한 것을 두고 코로나19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고인은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데뷔, KBS 2TV '쾌걸춘향',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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