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가 1264억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발주한 '정부 세종 신청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정부 세종 신청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4만683평),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 세종 신청사 조감도 [자료=한라] |
총 공사금액은 1487억원이며 이 중 한라 지분은 85%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2년간 입찰된 전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사업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업이다.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해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준공 후 입주, 사용할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정부 세종 신청사가 지니는 상징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정부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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