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외식기피에 따른 지역 경영난 해소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 실시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나란희 나란희 도민 안심식당'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모범음식점 42개소와 관광객 집중 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테이블을 한 방향으로 나란히 앉아 식사하도록 배치하고, 공간 확보가 어려울때는 테이블 1m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해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다.
도민 안심식당 운영 방법 홍보 [사진=고흥군] 2020.03.18 jk2340@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안심식당을 운영하며, 식당에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주 2회 방역 실시를 한다. 개인위생을 위한 앞접시와 1인 찬기 등도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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