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결국 마블까지 한발 물러섰다. 영화 '블랙위도우'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5월 1일 예정이었던 '블랙위도우' 개봉을 미뤘다. 향후 계획은 미정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20.03.18 jjy333jjy@newspim.com |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펜데믹을 선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워싱턴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의 영화관이 문을 닫은 상태다.
한편 '블랙위도우'의 배급사 월트디즈니는 앞서 '뮬란'과 '엑스맨:뉴 뮤턴트' 등의 개봉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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