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네이버 연예뉴스 댓글 폐지, 실제 효과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 연예뉴스 댓글 폐지에 일정 부분 효과
"SNS·유튜브 등 악플 달 플랫폼 여전" 지적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지난해 다음 연예뉴스 댓글 폐지에 이어 네이버도 댓글창을 닫았다. 더 이상 연예뉴스 페이지에서 악플을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한계도 있다는 반응이 업계에서 나온다.

◆ 가혹한 악플로 벌어진 비극…결국 칼 빼든 포털

포털 연예뉴스란의 댓글 문제는 지난 몇년 간 수없이 지적돼왔다. 지난해 10월 설리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카카오는 포털 사이트 가운데 최초로 연예 섹션 뉴스 댓글창을 닫았다. 당시 이들은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의 악플공격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 데 이르렀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12.06 89hklee@newspim.com

그럼에도 비극은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구하라까지 연이어 사망하면서 악성 댓글을 방치하는 포털 사이트들과 악플러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다. 대한가수협회도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네이버는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결국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도 이달 7일부터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댓글을 통한 인격 모독과 혐오 발언, 사생활 침해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예뉴스에서 악플은 물론 그 어떤 댓글도 볼 수 없게 됐다. 

포털의 이러한 조치에 여론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12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2일부터 8일까지 20대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5%가 "포털사이트의 댓글 폐지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결과에는 포털이 악플 피해를 방지하기는커녕 최근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자극적인 뉴스와 악플을 확대 재생산한다는 인식도 한몫 했다.

◆ 실제로 피해 줄었을까…개인 SNS에는 여전한 악성댓글

네이버 연예뉴스 댓글이 폐지된 이후 악플 피해는 나아졌을까. 네이버까지 댓글 기능을 폐지한 뒤 한 연예 기획사 관리자는 "기사에 악플이 바로 보이지 않으니 아무래도 당사자들의 직접적인 상처는 덜하다"고 당장의 효과를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수의 관계자는 "한데 모아서 볼 수 없을 뿐 악플러는 어디든 있다"며 한계를 아쉬워했다. 앞서 여러 연예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 당시에도 관계자들은 "포털에서 댓글창을 막는 것도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악플 근절을 향한 시작일 뿐"이라며 문제의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2020.03.17 jyyang@newspim.com

포털 연예기사에선 사라졌지만 여전히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린다. 실제로 하연수는 최근 SNS에 'N번방'에 관한 생각을 포스팅했다가 악성 댓글을 다는 이용자에게 직접 일침을 가했다. 그는 "네이버 댓글 기능이 사라지니 여기까지 와주셨냐"고 맞받아치며 여전한 악플 피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 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네이버가 댓글 폐지를 결정한 건 나름대로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전보다는 기사 나가는 것에 대해 부담은 줄었다"면서도 "그래도 악플이 달릴 만한 곳은 여전히 많다. 개인 SNS는 물론이고 요즘은 유튜브로 소통하는 친구들도 많다. 직접 달린 댓글들을 안보는 게 상책인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지 않나"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