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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포브스 "한국+중국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일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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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와 진단·억제... 여기다 대규모 부양책까지 써라"
"큰 비용 발생하겠지만 방치하다 치를 대가보단 작다"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오케이, 트럼프가 이제 깨어났네. 지금 당장 연결고리를 끊는게 최선인 걸 이해했어. 30일간 유럽발 입국금지는 완벽하다. 주 정부들도 30일간 공공운송을 금지하고 모든 집회를 중단하게 하자."

'블랙스완'의 저자로 잘 알려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의 주장은 중국발 입국금지가 초기에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가격리, 발병집단 폐쇄, 진단이 전염병 확산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주장한다.

이날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탈레브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방법을 혼합하는 것이 코로나19을 억제하는 유일한 모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지금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상당히 견고한 두 가지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그 하나는 강제 격리와 함께 대규모 부양책을 사용한 중국의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한국처럼 대규모로 무료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해 질병을 억제학 감염을 낮게 유지하고 나아가 치명률도 1% 미만으로 낮게 유지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이어 "미국은 한국과 중국의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좋을 것 같다"면서, "감염 집단(클러스터)을 봉쇄하고 미친 듯이 진단을 확대하는 방식을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보스턴컨설팅의 필립 칼슨-슬레작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중국의 방식이 통했다. 강력한 통제로 한 분기 성장률이 날아갔지만 최근 실시간 지표나 상점에서 상품과 사람의 이동 등을 보면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사례는 감염율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악화되는 발병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인 상태"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다만 한국은 콜센터 사태를 거치면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 모델을 시행해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잡지는 덧붙였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로마 상징인 콜로세움 인근 도로에 적막이 감돌고 있다. 2020.03.10 [사진=로이터 뉴스핌]

포브스는 앞서 "지금은 이탈리아가 '서구세계의 후베이'가 됐다"면서, "중국은 약 6주 만에 1000명 수준이던 확진자가 8만명으로 늘었지만 대부분 후베이에 격리됐기 때문에 전국적인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또 미국은 아직도 '완화' 단계에서 따라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또 캘리러파이낸셜파트너스의 패트릭 헤일리 설립자 겸 회장이 프랑스, 스페인, 독일 그리고 영국의 늑장대응을 예로 들면서 "이들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위협이 중국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면서, 그나마 이탈리아가 2주 정도 늦기는 했지만 이제서야 유럽을 구하기 위해 문을 닫는 고육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은 말그대로 '내리고 싶은 세상을 멈춰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포브스는 "진원지인 후베이성이 거의 3개월간 폐쇄되면서 이탈리아보다 감염이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탈리아, 중국, 한국, 이란과 같은 고위험국에서 유입되는 잠재적인 전염인자를 막는 식으로 확산을 늦추면 시간을 벌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진단 방식은 대규모 도시 인구 때문에 중국에게는 더 어렵고 제대로 봉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이날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는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20.03.10 mironj19@newspim.com

다른 한편 미국이 한국과 중국식 모델을 이용하게 된다면 경제활동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부양책을 동시에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잡지는 권고했다.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협력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면서, "양당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욕을 먹고 싶지는 않을 것"이란 월가 사모펀드 관계자의 의견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경제 활동의 지연을 상쇄하려면 기업이 급여를 지급하고 부채를 차환할 수 있도록 재정 부양책이 필수적이며, 특히 중앙은행으로부터 무이자 차환을 제공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또한 의회의 재난 구호법에 의거해 정부가 개인과 기업 그리고 지방정부의 파산이 증가하지 않도록 무제한 수표를 발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을 환기했다.

포브스는 뉴욕과 같은 대도시를 격리하는 것은 모든 기업활동에 대단히 큰 세금을 부과하는 것과 같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급여세 감면 정도로는 부족하니 더욱 과감한 감세와 납세 유예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중국의 정책 부양 노력을 소개했다. 중국은 최근에 은행으로 하여금 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6월말까지 원리금상황 유예 신청을 하도록 했고, 이자 패널티도 감면해주고 은행을 통해 후베이 기업에게는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금융비용을 낮춰주게 했다. 또 중국 정치국은 5G 망 구축과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신규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도록 지시하고, 베이징도 중소기업에 대해 2월 초부터 5개월 동안 사회보장세를 면제하기도 했다.

잡지는 전염병 확산의 개시, 가속, 감속, 다음 파도 준비 등 4개 단계 중에서 유럽과 미국이 가속단계에 있는 만큼, 이동성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탈레브와 뉴욕대 연구집단 그리고 뉴잉글랜드 컴플렉스시스템연구소의 견해를 소개했다. 이들은 "단기적으로 이동성을 제한하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다가는 막대한 모든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미국 S&P500지수가 23% 넘게 폭락하는 동안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8.3% 내리는 데 그친 것을 보라면서, 투자자들이 중국을 보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할 비용을 계산해보려고 노력 중인 것이라며 경고음을 전했다.

사모펀드 보스턴프라이빗의 낸시 페레즈 펀드매니저는 "아마도 수요가 붕괴되면 2분기 정도 마이너스 성장하는 기술적으로 경기침체 구간을 지나게 될 것"이라면서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턴컨설팅의 칼슨 슬레작 수석은 "중국식 봉쇄 정책을 뉴욕시 같은 곳까지 시행해야 할 정도로 올해 여름까지 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막대한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럴 때 발생할 비용이 얼마나 막대할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5일(현지시각) 장중 7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경악하는 표정이다. 2020. 03. 05.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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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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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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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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