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3분부터 코스피 매매거래 재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오전 11시 3분부터 코스피 시장 서킷브레이커스를 해제하고,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65포인트(6.09%) 내린 1722.68,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7포인트(4.77%) 내린 536.62에 출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2020.03.13 mironj19@newspim.com |
매매거래 재개 시 10분 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매매로 매매체결한다. 단일가 매매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매매를 체결(접속매매)한다. 대량매매는 호가 접수시점부터 매매를 체결한다.
앞서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3분부터 20분 간 코스피 시장에서 채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스를 발동했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8.14%, 149.40P(포인트) 하락한 1684.93P를 기록하면서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1분 간 지속)하면 1단계 서킷브레이커스를 발동한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스 발동은 미국 9.11 테러가 낙폭을 키웠던 2001년 9월 12일 이후 18년 6개월만이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