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가제)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11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이달 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촬영에 나선다. 세부적인 촬영 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배우 김우빈 [사진=뉴스핌DB] |
김우빈이 작품을 선보이는 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2016), 영화 '마스터'(2016) 이후 4년 만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후 건강이 회복된 그는 2년 6개월 만인 지난해 말 청룡영화상 참석을 시작으로 팬미팅,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지난달에는 연인 신민아가 있는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알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외계인'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범죄물로 '신과 함께'처럼 1, 2편을 동시 촬영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김우빈을 비롯해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이하늬, 조우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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