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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는 법에 막혔는데…美·中 모빌리티는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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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5세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세트 장착 주행
네오릭스, 코로나 특수…당국 규제 완화 할 듯…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사업 지속이 어려워진 타다와 달리, 미국 실리콘밸리의 웨이모와 중국의 네오릭스 등 해외 차량공유 및 자율주행 관련 업체들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구글 웨이모는 재규어 전기차 I-Pace에 웨이모의 5세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세트를 장착해 주행을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 세트를 장착한 재규어 I-Pace는 최근 수개월 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 주행을 해왔다. 웨이모는 그동안 2000만마일(약 3200만㎞)가량의 자율주행을 했고, 100억마일(160억㎞)가량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이번 5세대 장비는 카메라를 통해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표지판도 읽을 수 있으며, 갑자기 끼어드는 장애물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라이다(Lidar)라고 하는 레이저 센서 장비가 감지하지만, 카메라 또한 이를 잡아내서 머신러닝으로 어떤 물체인지를 거의 즉각 식별해내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웨이모 측은 설명했다.

웨이모는 최근 외부 투자자들에게 22억5000만달러(약 2조6800억원)를 추가로 투자받았다. 또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량공유서비스인 웨이모원(Waymo One)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미국 일부 도시에서 배달 서비스인 웨이모 바이아(Waymo Via)를 시험 중이다.

또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산업 공급망이 붕괴하자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배달 서비스 시장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업체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네오릭스는 최근 2주간 200대 이상의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차량 제작 주문을 받았다. 

위은위안 네오릭스 대표는 "작년 5월 회사를 설립한 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 온라인 배달 서비스 기업인 메이퇀 뎬핑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지만, 그동안 자율주행차 생산은 125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네오릭스의 소형 자율주행차는 고객 사이의 접촉을 줄여주고 수많은 격리와 여행 제한으로 인한 인력난을 풀어주고 있다. 네오릭스는 코로나19 발발 후 우한 지역에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데 긴급 투입되고 거리를 소독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며 완전 가동 상태에 있다고 위 대표는 밝혔다.

위 대표는 "코로나19 발병 후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무인 배달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180도 바뀌었다는 점"이라면서 "위험한 일을 해야 할 때 자율주행 자동차가 유용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로 거리가 거의 텅 빈 상황에서 네오릭스의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규제를 임시로 완화한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소비가 더 많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 경제가 번성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미국도 지난달 식료품 등의 배달을 위해 특수 제작된 자율주행 자동차업체 뉴로의 사업을 2년간 한시적으로 승인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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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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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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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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