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증 예방과 신속한 대응 및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각급 학교에 보건인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
지원대상 학교는 학생 수 800명 이상 1000명 미만 과대학교 51개교와 보건교사 겸임학교 8개교, 단설유치원 26개원 등 모두 85개교(원)이다.
지원 보건인력은 간호사면허증 소지자로서 학생안전관리(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지도 등)와 자율(가)격리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관리 등 업무를 한다.
이들 보건인력은 2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1000명 이상 과대학교에 대해서는 보건 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원활한 보건인력 수급을 위해 부산시간호사회, 간호사유휴인력센터, 간호대학 등과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각급 학교가 코로나19 감염증에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보건인력을 지원한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직원들이 상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