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위기단계 '심각' 해제 시까지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방역을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일반 시민과 오는 11일부터 '심각' 위기단계 해제 시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소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
특별방역 모습 [사진=공주시] 2020.03.09 gyun507@newspim.com |
이를 위해 관내 16개 읍·면·동의 다중이용시설과 상가·통행로·공중화장실 등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독작업 한다.
동시에 휴대용 손소독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읍·면·동을 통해 소독약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독방법 및 주의사항을 교육한 뒤 합동 방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